LG유플러스의 알뜰폰자회사(MVNO)인 미디어로그가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인 'X3 LTE-A'를 구매하는 가입자에게 최대 18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로그는 이달부터 국내 이동통신사와 MVNO 가운데 최초로 중국 기업의 스마트폰 제품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를 시작했다.
3일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홈페이지 '유모비(Umobi)'에 따르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화웨이 X3 제품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18만3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약정으로 7만7000원짜리 요금제인 '로그 롱텀에볼루션(LTE)70'을 가입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X3의 단말기 출고가가 52만8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소비자는 34만4900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가장 저렴한 '로그LTE30' 요금제를 선택하면 15만81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는 36만9900원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X3는 화웨이가 국내에 처음으로 내놓는 스마트폰이다. 5인치 풀HD(1920×1080) 화면에 자체 제작한 1.7㎓ '기린91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2기가바이트(GB) 메모리, 3100mAh(밀리암페어)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간다.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Cat.6) 통신망을 지원하고 메모리 용량이 1기가바이트(GB)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화웨이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염가 고성능 스마트폰 '아너6'와 성능이 동일하다.
미디어로그는 X3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미디어로그 온라인 사이트(www.umobi.co.kr)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81명 고객에게 24개월 간 매월 7700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