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 북한의 축구 결승전이 전반전 0-0으로 끝났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북한과의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광종 감독은 이날 북한 전에 이용재를 원톱 공격수로 내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서 부상을 당한 김신욱(울산)은 결국 결승전에 출격하지 못했다.

이재성(전북)과 김승대(포항), 이종호(전남), 박주호(마인츠), 손준호(포항)가 미드필더를 맡으며 김진수(호펜하임), 김민혁(사간 도스), 장현수(광저우 R&F), 임창우(대전)가 포백 라인에 나섰으며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경기 초반 북한의 맹공격에 한국 대표팀이 고전하는 상황이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두 팀의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전은 0-0 무득점으로 종료됐다.

또한 이날 경기 전반 20분, 이재성이 어깨 부상을 당해 김영욱과 교체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이 이번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앞서 U-16, 여자 대표팀이 북한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는 기회가 된다.

특히 한국은 아시안게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2득점-무실점의 전적으로,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공동 우승을 포함해 역대 아시안게임 전적에서 북한과 1승1무1패를 기록중인 남자 대표팀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리그에서 북한에 0-1로 패한 전례가 있다.

한국과 북한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은 SBS와 KBS 2TV에서 중계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북한 축구 결승, 손에 땀을 쥐게 하네", "한국 북한 축구 결승, 보는 내내 떨려죽겠어", "한국 북한 축구 결승, 제발 이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