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캐스팅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뮤지컬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지캘앤하이드’ 공식사이트에 캐스팅 스케줄을 표출했다.
11월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지킬앤하이드’에는 지킬과 하이드로 조승우가 먼저 출연한다. 그 후로는 류정한, 박은태 순으로 3명이서 번갈아가며 주연을 맡는다.
지킬 박사와 슬픈 사랑을 하게 되는 ‘루시’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참여했던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소냐와 리사, 그룹 천상지희더그레이스의 멤버 린아가 참여한다. 지킬 박사의 약혼녀로, 루시와 대비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줄 ‘엠마’ 역에는 조정은과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지킬 앤 하이드’는 1886년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 여러 곳에서 공연됐다.
올해 10주년 공연은 11월21일부터 내년 4월5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킬앤하이드 10주년 조승우 예매, 왜 네이버 시계가 검색어에 있나 했네.”, “지킬앤하이드 10주년 조승우 예매, 예매 전쟁 불 붙겠다.”, “지킬앤하이드 10주년 조승우 예매, 조승우 나올 때 보러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