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이 내년부터 아웃렛을 개점하며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종전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5월 한라건설이 운영하는 하이힐을 위탁 경영하는 형태로 '현대아웃렛 가산점'으로 변경해 첫 아웃렛을 열었다. 자체적으로 출범하는 아웃렛으로 김포아웃렛을 내년 2월 열고, 2016년 하반기에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 개점도 예정돼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에 백화점을 내년 8월에 열 계획이며, 문정동 가든파이브 출점도 내년 중으로 잡혀 있다.
김미연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인 정책을 유지했지만, 최근 성장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내년에 백화점 3사 중 출점 증가율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