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분기마다 '고위험 등급 주식'을 선정하고, 투자 자제를 권유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정량적 분석 기법을 적용해 전체 1741개 종목 중 80개 종목을 이날 고위험 등급 주식으로 선정했다. 고위험 등급 주식이란 자본이 잠식된 기업,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기업, 영업손실을 내고 있지만 주가가 과도하게 높은 기업 등 투자시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종목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과거 주가가 부진했던 주식의 재무적인 공통점을 찾아냈고, 그 동안의 투자 수익률을 검증해본 결과를 갖고 80개 종목을 골라냈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관리종목 43개도 포함됐다. 고위험 등급 종목은 한화투자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 시스템에서 투자대상 주식을 선택할 때 확인할 수 있다.

고위험 등급 주식은 수익률도 나빴다. 한화투자증권이 5년 6개월 동안의 과거 데이터로 검증을 실시한 결과, 고위험 등급 요건이 충족된 시점 이후 6개월간 주가는 평균 19.5% 하락했다. 6개월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종목은 36.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