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주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5.39%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나와, 예스24(053280)는 4~5% 상승 중이다.

전자결제주인 KG이니시스(035600), 한국정보통신(025770), KG이니시스(035600), 한국사이버결제, KG모빌리언스, 다날(064260)도 4~11% 오르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이날 알리바바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38% 오른 93.89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314억달러(약 241조원)으로 페이스북, 삼성전자보다 많다. 인터넷 기업 중에서는 구글에 이어 세계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