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들어 타이어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강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 지난 7월 기준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매출이 3~4% 줄었고, 중국지역에서는 10%가량 감소했다"며 "하반기는 신차 장착용 타이어의 납품단가 하락 요구도 강해져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미국이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만약 관세를 부과하면 내년부터 중국산 타이어 유입이 막혀 한국타이어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