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국내 주요 거래처 일부가 휴대전화 사업 부진을 겪으며 함께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거래처의 휴대전화 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 부문 실적도 전 분기보다 나빠질 것"이라며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강세 악재가 겹쳐 당분간 수익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기(009150)가 베트남 공장이전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중화권 기업들과 거래 비중을 늘리는 등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 개선보다는 중장기적인 사업 구조 재정비 과정을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