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일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전용 버튼으로 실행할 수 있는 폴더 형태의 휴대폰 '와인 스마트'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LG전자(066570)가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전용 버튼을 눌러 실행할 수 있는 폴더폰 '와인 스마트'를 이달 중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함께 출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달에 폴더 형태 외관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폴더형 피처폰과 유사한 외관과 화면구성(UI)를 갖고 있으면서도,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각종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을 사용자가 구글의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한 뒤 전용 버튼으로 구동시킬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제품 출시 행사용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LG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폴더 자판에 빛나는 사각형 모양을 강조하면서 "와인 스마트의 특별한 버튼은 □□□□다"는 퀴즈를 냈다. 퀴즈의 정답은 '카카오톡'이다.

이 같은 특징은 피처폰에 익숙하지만 스마트폰에서만 구동되는 카카오톡도 쓰고 싶은 중장년 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예 물리적으로 구동되는 버튼을 장착, 피처폰 내 기능처럼 카카오톡을 쓰도록 하자는 컨셉인 셈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중급 정도의 스마트폰에 상응하는 성능을 갖추고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