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인구 2억50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BC카드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만디리 은행(Bank Mandiri)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결제대행 사업을 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가 카드결제대행 사업과 관련해 해외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BC카드와 만디리 은행이 설립할 합작사는 '인도네시아판 BC카드'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결제대행 서비스는 물론 신용카드 시스템 구축 및 가맹점 확대, 단말기 공급, 결제 프로세싱, 마케팅 플랫폼 제공 등 신용카드 프로세싱 전반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자산이 630억달러에 이르는 만디리 은행은 자국 내에 2000여 개 지점과 ATM 1만1000여 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