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한국 마케팅팀을 이끌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한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헤드헌팅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재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한국(South Korea)의 마케팅팀을 이끌 책임자급을 찾고 있다는 공고를 냈다. 아마존은 채용 공고를 통해 이 팀은 한국의 다양한 제품 판매자를 모집하고 잠재 판매자를 창출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팀은 한국의 다양한 상품 판매자들이 아마존의 글로벌 네트워크(전자상거래 장터)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매자들을 교육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번 채용에 적합한 인물로 영업·기술·상품기획 및 관리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과 경영학석사학위(MBA)나 그에 준하는 경력, 한국어 및 영어 실력, 한국의 대기업과 중견 기업 임원급과 교류할 수 있는 능력 등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고객 서비스 집중, 비전 등을 가진 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마존은 이번에 뽑을 책임자급은 향후 추가 인력을 채용하고 다양한 팀을 관리하는 데도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혀 이번 채용이 아마존의 한국 전자상거래 진출과 맞물린 것임을 시사했다.
아마존은 2012년 한국법인(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을 설립했지만, 기업에 서버와 스토리지 등을 임대해주는 클라우드 사업(AWS)만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의 다른 핵심 사업부인 전자상거래 사업이나 전자책 서비스 사업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마존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