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했던 나이지리아 남성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에볼라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남성은 4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항공 QR858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을 시도하다가 고열 증세를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인천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5일 환자로부터 체취한 유전자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위치한 BL3+ 검사실로 이송한 뒤 정오 무렵부터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에볼라 감염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말라리아 검사 결과가 남아 격리조치를 유지한다"며 "고열에 대한 추가 검사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