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공실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기업이 밀집한 업무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업무지구 내 오피스텔은 주거 수요와 함께 사무용 수요도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인근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1~2인 가구나 신혼부부, 직장인, 소규모 사무실 수요자 등 다양한 계층의 임차수요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업무시설과 인접한 오피스텔을 투자하려면 이미 상권이 성숙기에 접어든 강남과 여의도보다는 새롭게 업무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서울 마곡지구나 상암DMC,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가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기업들이 이전하는 신흥 업무지역의 경우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임대수익률의 동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

마곡지구는 지식산업클러스터 중심 첨단 R&D단지로 최근 기존 19개 업종 외 6개 업종을 더 추가하면서 업무시설 유형이 더 다양화될 전망이다.

상암DMC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현재 주거와 업무시설을 비롯해 외국인학교, 호텔, 병원, 영화관, 마트 등 인프라가 갖춰진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앞으로 1000개 이상 기업이 입주해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8% 수준"이라며 "현 시점에서도 은행 예금금리 이상의 임대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곡∙상암∙판교 일대에서 입주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오피스텔도 유망하다.

현대건설은 마곡지구에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을 분양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지하6~지상15층, 전용면적 22~44㎡ 총 899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에 '마곡아이파크'를 오는 9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마곡아이파크'는 지하 5~지상 14층 1개 동 전용면적 23~36㎡ 총 468실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역세권이고,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광역교통망이 이용이 편리하다.

한화건설이 분양한 '상암오벨리스크2차'가 내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3~지상10층, 전용면적 20~42㎡ 총 732실 규모다. 경의선 수색역과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 DMC역에 인근에 있다.

SK건설이 분양한 '판교역SK허브'가 2014년 11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6~지상8층, 전용면적 22~85㎡ 총1084실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도보5분거리의 역세권으로 판교신도시 중심상권인 알파돔시티(백화점, 주상복합, 업무시설 등 상업중심 개발지)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