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지 않을까 걱정하는 가정이 많다.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고 전기 사용량이 많은 전자기기가 무엇인지 알 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4'에 '에너지 플래너'를 전시했다. 에너지 플래너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측정 장치로 두꺼비집으로 불리는 분전반에 설치해 사용한다. 에너지 플래너로 측정한 전력 사용 정보는 통신망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기록된다. 업체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총 전력량을 전자기기별 사용량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
에너지 플래너는 가정용과 사무용 두 가지로 나눠져 있다. 가정용 측정장치는 차단기 한 개 크기로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달 1일 출시해 이미 초기 물량 150대가 모두 팔렸다. 사무용은 현재 기업, 대학 등 27곳에 설치한 상태다.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요금이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안준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실장은 "전력 사용량 정보를 바탕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며 "사무용 기기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매달 전기 절감방안 리포트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