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약 2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1%(3만2000원) 내린 119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장 중 12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2년 9월 6일 이후 거의 2년 만에 처음이다. CS, 비엔피,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많이 나왔다. 증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모바일(IM)부문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출 원리금이 연체됐다는 소식에 승화프리텍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승화프리텍은 매출채권 회수에 어려움이 발생해 원리금 연체가 발생했으며, 해당 은행과 협의 중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채권을 회수하는 대로 즉시 상환할 예정이다. 연체된 대출은 국민은행 등 5개 은행에 총70억원이며, 갚지 못한 이자는 7386만원이다. 원리금 합계는 자기자본의 31.55% 수준이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6위로 하락하자, 안철수 테마주가 하락했다. 써니전자(004770)는 전날보다 10.12% 내린 1910원에 거래를 마쳤고, 다믈멀티미디어는 3.53%, 안랩은 0.94% 내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7.0%의 지지율로 6위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5위권에서 밀려난 것은 3월 이후 처음이다.같은 여론조사에서 1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지했고,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순이었다.

―SK가 SK C&C 합병설을 부인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SK(034730)는 전날보다 0.31%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 C&C는 전날과 같은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 언론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와 SK C&C의 합병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SK(034730)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양사간 합병 추진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일테크노스가 자사주 처분 결정 소식에 장초반 하락했으나 반등해 전날보다 7% 이상 오른 4만1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제일테크노스(038010)는 유통주식 수를 늘리고 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관(전문투자사)를 대상으로 9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 주당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3만7050원으로 처분 예정기간은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