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6시 73세의 나이를 일기로 별세했다.
 
신 전 회장는 동방유량 회장과 전경련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0년에는 장녀 정화씨가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와 결혼해 '대통령의 사돈'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이들 부부는 지난 2012년 이혼했다.
 
신 전 회장은 5년 전부터 대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9월 2일 오전 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