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 버즈피아가 출시한 버즈런처인 '버즈홈'이 일본 구글플레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 버즈피아가 출시한 버즈런처인 ‘버즈홈’이 일본 구글플레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올 2월 야후재팬과 손잡고 내놓은 스마트폰 첫 화면 꾸미기 애플리케이션(앱) ‘버즈홈’이 출시 6개월만에 구글플레이 전체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앱이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메신저 서비스 라인에 이어 두번째다.

다음은 현지 협력사인 야후재팬과 이용자 분석을 강화한 결과 버즈홈이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 보고있다. 버즈홈은 현지에서 인기 있는 게임인 ‘검은고양이 위즈’, 사이버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연동한 홈팩과 여성 전용 홈팩을 출시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홈팩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다음은 “최근에는 이런 마케팅이 현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는 원피스 3탄, 하츠네 미쿠 3탄, 검은고양이위즈 2탄 등 인기 홈팩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며 “버즈홈에 유입되는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일본 이용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의 홈팩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버즈런처는 사용자가 만든 홈스크린을 공유하는 소셜 런처로 14개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올 7월 기준 누적 내려받기 횟수 900만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