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장외시장(옛 프리보드시장)에 상장한 삼성SDS가 단 한주 거래로 400.53% 급등했다. 삼성SDS는 2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기준가 4만7550원(주당순자산)보다 400.53% 높은 2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400% 넘게 올랐지만, 거래는 1주에 불과하다. 23만8000원에 4000주 가량의 매수 주문이 쌓여 있는데, 기존 보유자 중 한명이 이 가격에 주식을 1주 팔면서 이 가격이 삼성SDS의 첫 시세가 됐다.

삼성SDS는 장외 오프라인 시장에서 27만원 안팎에서 거래됐었다.

한편 K-OTC시장은 금융투자협회가 프리보드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자로 개편한 시장이다. 삼성SDS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미래에셋생명 등 우량주와 기존에 상장폐지됐지만 완전 자본잠식 상태는 아닌 기업 56개사를 새로 유치했다. 기존에 장외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면 매수자와 매도자가 따로 연락해야 했는데 K-OTC시장 설립으로 HTS에서 매매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