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화장품주와 음식료주가 포함된 국내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욱 연구원은 " 'TIGER 생활소비재'가 연 초 이후 30.9% 상승하는 등 올해 들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소비재 ETF는 화장품, 음식료, 백화점, 가정용품, 의류, 가구 관련 주식들로 구성이 되는데, 특히 아모레퍼시픽(090430)을 비롯한 화장품주들이 평균 2배가량 급등한 것이 소비재 업종의 강세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 화장품 수요 확대 기대감과 음식료 제품 가격인상, 곡물가격 하락 등이 화장품주와 음식료주 ETF 가격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 'TIGER 생활소비재'는 음식료와 화장품이 전체의 86%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KODEX 소비재'는 화장품과 음식료 이외에도 백화점, 홈쇼핑과 같은 유통 업체의 비중이 30% 가량을 차지하고, 의류·가구 등도 포함하고 있어 업종 구성이 상대적으로 다양하다"며 "업종이 한정된 'TIGER 생활소비재'는 'KODEX 소비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락이 있을 수 있지만, 화장품과 음식료의 성장동력이 이어질 경우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밖에 'TIGER 경기방어', 'TIGER 경기방어', 'ARIRANG 방어주', 'TIGER 중국소비테마' 등 소비재 업종의 비중이 높은 ETF들도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