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원유 가격과 금값이 동반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93달러(2%) 하락한 배럴당 94.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1월 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이라크 등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금값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6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296.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인 게 영향을 미쳤던 가운데,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잦아들면서 안전자산 매도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은 가격은 0.2% 오른 온스당 19.663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팔라듐 가격은 0.3% 오른 온스당 895.45달러를 기록해 2001년 2월 이후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밀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0.8% 오른 부셸당 5.585달러를 기록했지만, 콩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0.5% 오른 부셸당 10.5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0.2% 오른 3.72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입력 2014.08.20. 05:43 | 업데이트 2021.04.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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