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전주시는 이달 29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전주를 왕복하는 유료 셔틀버스 상품을 공동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셔틀버스 프로젝트는 서울에 집중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셔틀버스는 올해 5월 골든 위크 기간 중 서울-안동지역에서 시범운영됐으며, 하루 평균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호응이 컸다.
두 기관은 이번 전주 코스의 경우 체험내용을 강화하고 운영기간을 11주로 확대했다.
한편, 전주는 관광공사가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1일 여행 희망지로 1위를 차지했다. 전주는 비빔밥·한옥마을·전통체험거리 등 콘텐츠가 풍부하다.
관광공사는 이번 셔틀 투입을 계기로 전주를 찾는 일본인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상품은 탑승객이 1명만 있어도 버스를 운행한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해 익산 미륵사지-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전주 한옥마을 투어-정읍 태인 술도가 견학 등 전주와 인근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가격은 1만엔(약 10만원)이다. 여행사인 KNT코리아를 통해 메일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안동에 이어 전주 셔틀버스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여행사와 지방도시 등이 힘을 합쳐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상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력 2014.08.19. 16:30 | 업데이트 2021.04.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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