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제주지검장

'길거리 음란 행위 혐의'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표 수리돼…면직

청와대가 18일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은 김수창(52·사시29회) 제주지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 여부와 무관하게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의를 밝힌 바 있다"면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장 직위에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있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청와대가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제주지검 차장검사에게 직무를 대리하도록 한 뒤 돌연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음란행위 혐의를 부인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서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사건 당시 현장을 포착한 CCTV에서 한 남성의 음란행위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의뢰를 분석해 조만간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혐의의 진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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