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수출액이 약 48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40%였다.
코스닥협회는 12일 코스닥 상장사 992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지난해 이들 회사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47조6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코스닥 상장사 중 수출 기업은 총 783개사였다.
협회에 따르면, 1개 회사당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0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40%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높아졌다.
수출액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던 업종은 운송장비와 부품업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다. 기계, 장비업과 IT부품업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8000억원, 7000억원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은 총 492개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해외 자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중국(38.1%)이었으며, 미국(15.3%)과 홍콩(6.8%)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