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2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금호타이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10.5% 감소한 8952억원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이상현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상승했고 투입 원가가 하락해 마진이 높아졌다"면서 "경쟁 업체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과 비교해 좋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채권단의 전환사채(CB) 미전환 물량 등 블록딜 가능성이 있어 아직 주가가 부진한 편이나, 실적 개선과 연말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