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 제조ㆍ판매업체 쿠쿠전자가 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1978년 성광전자로 출범한 뒤 1998년 지금의 '쿠쿠'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국내 전기밥솥 시장은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이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쿠쿠전자의 점유율은 약 7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전자의 주력 사업은 전기보온밥솥ㆍ압력밥솥 등 생활 가전 판매와 정수기ㆍ비데 렌털(대여)이다. 올해 회사의 전체 매출 가운데서 렌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할 전망이다.

쿠쿠전자의 상장은 100% 구주 매출로 이뤄진다. 총 상장 주식 수는 980만주며 이 중 구본학 대표이사 사장의 동생인 구본진씨가 147만주를 매출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10만4000원이었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75.1대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

◇자본금: 49억200만원

◇주요주주: 구본학(33.1%), 구본진(14.36%), 구자신(9.32%), 쿠쿠전자(16.38%), 우리사주조합(5%)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980만3360주의 20%인 196만672주

◇주관사(우리투자증권)가 보는 투자 위험: 국내 전기밥솥 시장은 이미 성숙해 내수시장에서의 신규 수요 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대기업 등 신규 시장 진입자가 나올 경우 현재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수도 있음. 쿠쿠전자는 생활 가전 렌털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빠르게 점유율을 올리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