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터보차저를 탑재하는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캐스텍코리아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5일 분석했다. 터보차저는 엔진에 배기가스 등의 공기를 인위적으로 투입해 출력, 연비를 개선시키는 장치다.
최광현 연구원은 올해 캐스텍코리아가 매출액 2169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7.5%, 3.9% 증가한 것이다.
최 연구원은 "캐스텍코리아는 글로벌 터보차저 모듈 생산업체 1위인 하니웰을 비롯해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 계양정밀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가전용 부품은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출시된 전세계 신차 약 8400만대 중 터보차저 탑재율은 30% 수준이며 향후 매년 10%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근 각국에서 연비 규제를 강화하면서 엔진 다운사이징(성능은 유지하면서 엔진 크기를 줄인 기술)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