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4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콘텐츠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CS는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 ‘후후(WhoWho)’를 통해 구축한 스팸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다음달부터 다음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던 후후의 스팸번호 정보 및 이용자 신고기록 등을 다음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 앱인 후후의 사용이 어려웠던 애플 iOS 사용자도 다음 검색을 통해 후후의 다양한 스팸정보 및 전화번호 DB 열람이 가능해졌다.

후후는 최근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내 최대 스팸차단앱이다. 월 평균 10억건 이상의 전화번호를 식별해 스팸신고 정보를 이용자에 제공한다.

임덕래 대표이사는 “스팸차단과 검색엔진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양사의 서비스 제휴로 웹에서도 스팸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