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래의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카메라 사용자층이 보다 확대되고 세분화됨에 따라 제품의 차별화와 다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엔 점점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와 함께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꼽을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의 보급화로 인해 카메라 시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기회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사진 문화에 쉽게 친숙해지고, 사진촬영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카메라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DSLR 카메라와 같은 고화질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얻을 수 없는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논이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기업으로서 경쟁력은 무엇인가?
1937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쌓아온 광학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들 수 있다. 캐논은 독자적인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CMOS 센서'는 물론 '디직(DIGIC)' 이미지 프로세서를 비롯해 고 사양 렌즈 등을 직접 제조하고 생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캐논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EF 렌즈 글로벌 누적 생산 약 1억 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2014년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100대 기업' 순위에서 6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2006년 3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법인이 정식으로 설립된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캐논코리아만의 시장 전략을 꼽는다면?
캐논은 전문가부터 입문자까지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타깃에 맞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DSLR 카메라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입문자용 DSLR 카메라 제품군은 가격과 성능에 따라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캐논 플렉스'를 열어 제품 전시장의 개념을 넘어 교육 및 사진 문화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대중들이 보다 쉽게 풍부한 사진 및 영상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캐논은 2009년 3월 서울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 4월에는 부산 서포트 센터를 이전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에 대한 리뷰와 하반기 향후 계획은?
올해 상반기는 특히 캐논을 대표하는 입문자용 DSLR 카메라 'EOS 100D 화이트 더블렌즈 KIT'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20대 젊은 여성층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입문자를 위한 DSLR 카메라 'EOS Hi'를 비롯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G1 X Mark Ⅱ', 세계 최초 최대 수심 25m 방수카메라 '파워샷 D30'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기대해 부응해 왔다. 또한 영화와 텔레비전 방송 제작을 위한 '시네마 EOS 시스템' 분야도 힘을 실어서 방송·영상 환경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광학기기 선도업체로서 사진 영상 분야에서 캐논의 리더십을 더욱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입력 2014.07.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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