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외국인이 최근 대만 주식은 예전보다 덜 사고, 한국 주식은 더 많이 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대상 연구원은 "외국인은 대만 주식시장에서 5주 연속 순매수 금액을 줄이고 있고, 인도에서도 3주 연속 순매수 금액이 감소했다"면서 "반면 한국 주식에 대한 순매수 금액은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7월 현재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인도 113억달러, 대만 112억달러, 한국 50억달러, 인도네시아 49억달러, 필리핀 10억6000만달러, 베트남 2억9400만달러, 태국 -7억3500만달러 순이다.

그는 "외국인은 지난 2012년부터 대만 주식을 계속 순매수했는데, 이 때문에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외국인 순매수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면서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이들 국가와 달리 한국은 연간 주가지수 상승률이 아직 0.86%에 그치고 있어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