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최근 하락세인 옥수수와 밀 가격이 3분기에 엘니뇨(적도 근처의 동태평양 해수면 평균온도가 평년보다 섭씨 0.5도 이상 상승하는 현상) 영향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원재료에 옥수수, 밀 비중이 높은 음식료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대상(001680)과 삼양제넥스를 추천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북반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옥수수와 밀은 최근 경작지에 강수량이 늘며 최적의 생산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올해 옥수수와 밀 가격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말 기준으로 미국은 전세계 옥수수 35.9%를 생산했는데, 엘니뇨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면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고도 많은데 9~10월에 옥수수 수확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4분기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