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가뭄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11일 분석했다. 다만 최근의 실적 악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쇄빙 LNG선 9척을 28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현재까지 연간 수주 목표액(145억달러)의 32.7%를 달성한 것.
김현 연구원은 "LNG선은 5% 이상의 영업이익률 창출이 가능하다"며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가뭄에서 먼저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5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가 컨테이너선 시리즈를 수주해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2분기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