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NEATT)가 8년 만에 완공됐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지난 2006년 8월 착공 후 세계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 중단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포스코건설은 10일 국내 최고층 건물'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 North East Asia Trade Tower)' 준공식을 가졌다.
지상 68층에 높이 305m인 동북아무역센터는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부산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 301m)를 넘어 국내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오피스, 호텔 이외에도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송도로 이전할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이 9층부터 21층까지 사옥으로 사용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나서 송도로 이전한다. 직원 1000여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약 1500명의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2층부터 33층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36층과 37층은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호텔로 이뤄져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65층에 있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만큼 국제업무단지 내 다양한 인프라 시설과 연결된 점도 특징이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또 인근의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 롯데몰 송도, 쉐라톤호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 아트센터,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 등과 인접해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최정우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스탠게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회장 등 관계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