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해임된 길환영 전 KBS 사장의 후임으로 조대현(61) 순천향대 석좌교수(전 KBS미디어 사장)가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9일 사장 공모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 조대현 석좌교수를 신임 사장 후보 1인으로 정했다. 이사회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임 KBS 사장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며,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 조 사장 후보는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1월까지 KBS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 사장 후보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에 입사했다.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KBS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초부터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