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전체 뱅크론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공모펀드로 내놓은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은 투자적격 등급 미만의 미국 뱅크론 및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이자와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노린다. 뱅크론은 주로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부채보다 우선적으로 상환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선순위 담보 대출채권(시니어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일반 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의 리보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부 대출채권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할 경우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최근 미국의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새로운 투자 전략이 필요할 때다"라며 "뱅크론은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금리가 상승할 경우라도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투자처"라고 전했다.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은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미국 현지 계열 운용사인 피피엠 아메리카('PPM America')에 이 펀드들을 위탁 운용 하고 있다. 피피엠 아메리카는 약 21억 달러 규모의 뱅크론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