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현대건설(000720)이 엠코와 합병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 매출액은 8000억원 추가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2분기에는 4조4000억원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을 수주하는 등 총 7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사를 따내 연간 목표치(22조3000억원)의 절반 가까이 달성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미르파 발전·담수 공사를 지난 7월 수주한 데 이어 현재 입찰중인 말레이시아 RAPID 프로젝트, 러시아 비료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주택사업은 2분기 당진송악, 평탱송담이 착공 전환되면서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작년 말 1조1000억원에서 790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면서 "분양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