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창(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이 7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이원창 사장은 이날 오전 코바코 임직원이 참가한 조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2011년 7월 코바코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5월 23일까지로, 10개월가량이 남은 상태다.
이 사장은 이날 사퇴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코바코 측은 "미디어렙법이 제정되고 새롭게 출범한지 2년이 넘어서면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용퇴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달 1일 임기 2년을 채운 임원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 코바코의 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지난해 5월 22일에 만료됐지만, 차기 임원에 대한 인선이 늦어지면서 임기가 자동 연장된 상황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차기 사장이 정해질 때까지 이 사장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방송통신위원장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