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통신사들의 2분기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늘었고,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이 다소 개선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017670)의 경우 전 분기 45일간 영업이 정지되며 마케팅 비용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가까이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 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케이티의 경우 인력을 구조조정을 한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에 실적이 나빴었다"라며 "이를 제외하면 2분기는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50% 넘게 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LG유플러스(032640)역시 부진했던 1분기보다 ARPU가 늘면서 실적이 좋아졌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이 전문가들의 기대수준인 1800억원보다는 다소 적은 1400억원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년간 통신사들의 실적을 비교하면 2분기 실적이 가장 좋았다"며 "2분기 이후 통신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통신주의 비중을 늘릴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