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0.2%) 오른 201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8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6500만원, 비차익거래는 88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미국 뉴욕 증시의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4%,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5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3% 올랐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거래를 시작한 지 87년만에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넘었다.
뉴욕 증시의 상승은 미국의 6월 고용지표와 무역 수지의 개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6.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또 미국 상무부는 이날 5월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5.6% 감소한 44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방한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46% 오른 1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포함해 현대모비스(012330), 네이버, 신한지주(055550)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공사는 하락하고 있다.
근화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12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