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불허해야 한다"
30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송파시민연대 등의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인근 잠실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 개장에 대한 반대입장을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초고층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과 교통 대책 없이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최근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 송파구청과 롯데 측은 주민 불안을 해소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6월 발생한 공사현장 추락사고 및 같은 해 10월 쇠파이프 추락사건, 올해 2월 화재사건과 4월 배관설비 폭발사고 등을 거론하며 "롯데 측이 개장 시기를 앞당기려는계획 때문에 공사속도를 빠르게 내고 있어 충분한 안전조치 및 장치가 갖춰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교통문제 해소도 촉구하고 나섰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시에는 1일 교통량이 4만2854대로 증가해 퇴근시간대 정체가 극심해질 것이라는 점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