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하반기 태블릿PC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의 저가 태블릿PC 점유율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실리콘웍스가 잠시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이미 태블릿PC가 많이 보급됐고 인기 제품이 나오지 않으면서 태블릿PC의 수요가 줄고 있다"며 "하반기 태블릿PC 수요는 1억500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기대치인 1억7000만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태블릿PC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실리콘웍스의 실적이 단기간 부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실리콘웍스가 계열사인 LG전자, LG이노텍 등으로 본격적으로 제품을 납품하게 되면 향후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