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7일 통일기금 조성을 위해 이자 일부를 자동기부 하는 금융상품인 '우리겨레 통일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입출식 통장과 정기예금, 펀드로 구성되며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의 '통일기금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우리겨레 통일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입출식 상품이다. 우대금리를 통해 적립된 이자는 예금주 명의로 대한적십자사에 자동 기부된다. '우리겨레 통일 정기예금'은 최고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이다. 기본 금리는 연 2.6%, 우대금리는 0.1%포인트가 적용되며 만기 해지 될 때 이자 가운데 우대금리가 적용된 부분은 대한적십자사로 자동 기부된다. '우리겨레 통일펀드'는 교보악사 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상품이며, 운용수익 가운데 40%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된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 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일 관련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