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이 베트남에 5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조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삼성측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조선 사업부문 투자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13일 설명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삼성중공업(010140)의 대표 이사가 일반 상선 건조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외 조선소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관련 보도가 나왔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삼성 그룹이 조선 부문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그룹의 조선소 신규 건설이 진행될 경우 상선 사업 부문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삼성측이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극히 일부 선종만 수주해 왔는데 중형선 건조시설 투자가 진행되면 다양한 선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