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분양 예정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인 택지지구나 신도시 내 역세권 아파트는 비싸거나 청약경쟁률이 높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 지역은 지하철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하철 연장 계획이 있어도 수혜를 받는 단지는 적다. 따라서 신도시 내 역세권 아파트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시세 상승도 높다.

판교 신도의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이 역에서 가까워 비싼 사례다. 이 아파트는 판교역에서 3분거리에 자리한다. 지난달말 3.3㎡당 2535만원(KB부동산알리지 제공)이다. 반면 판교역에서 도보 15분 이상 거리에 위치한 '봇들마을4단지'는 3.3㎡당 2056만원으로 5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역세권은 청약률도 높게 나타난다. KTX 동탄역이 도보 3분 거리였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평균 청약률은 5.98대 1이었다. 비슷한 시기 동시분양했던 동탄2신도시 평균 경쟁률 0.8대 1에 불과했다.

이달 중 위례신도시, 한강신도시, 수원 택지지구 등의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우선 신안은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위례~신사선 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전용면적 96~101㎡ 694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노면전차가 통과하는 역 부근 상점가)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먼링(차도와 떨어진 보행 도로) 중심에 자리잡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쉽고, 초·중·고 부지도 가깝다. 또 성남 컨츄리클럽(골프장)이 단지와 가깝다.

대우건설(047040)은 김포 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가깝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3개 층 5개 동 총 24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7~84㎡로 구성된다. 한강생태공원이 가까운 친환경 단지로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관공서 등이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지구 C5,6블록에 '수원 아이파크시티3차'를 분양중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 동 규모로 전용 59~101㎡ 총 1142가구가 공급된다. 주변에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를 통한 도로 교통망이 발달해 있다.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리얼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