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과 고성능 차량을 적극 출시해 올해 안에 각각 6개의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29일 열린 '2014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앞으로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은 '친환경'이며 그 중 하이브리드가 가장 우수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렉서스는 이날 모터쇼에서 친환경차와 고성능차를 선보였다. 연비와 성능을 모두 갖춘 차량을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렉서스의 국내 판매 전략을 드러낸 것이다.

렉서스의 NX300h.

요시다 사장은 지난 3월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독일 디젤차의 강세를 막아 내겠다는 '렉서스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독일 디젤차로 인해 렉서스가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판단, 이를 잡을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를 제시한 것이다.

렉서스가 선보인 차량 중 가장 눈길을 끈 차량은 NX 시리즈다. NX 시리즈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NX200t'와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NX300h'가 있다. 렉서스는 10월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렉서스 최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렉서스의 LF-CC.

렉서스의 LF-CC 역시 관심이 쏠렸다. 이 차는 지난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쿠페(보통 문짝이 2개고 차체가 낮아 공기 저항을 적게 받도록 설계된 차) 형태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후륜 구동 방식이고, 모터만으로 차를 주행할 수 있는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렉서스는 고성능 차인 RC F도 공개했다. 렉서스가 개발한 엔진 중 가장 강한 최고출력 450마력 이상의 5.0L V8 엔진이 장착됐다. 이 차량은 지난해 11월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RC 쿠페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넓은 휠과 타이어, 리어 윙(차 뒤쪽 양편에 달린 날개) 등이 특징이다.

렉서스의 RC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