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전북은행장을 불러 은행 건전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전북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작년말 13.93%에서 올 3월말 12.21%로 1.72%포인트나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28일 "전북은행의 건전성이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최근 JB다이렉트 등을 공격적으로 팔면서 총 자산이 작년말 12조4501억원에서 올 3월말 13조3333억원으로 8832억원 늘었다. 반면 1분기 순이익은 101억89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74억600만원보다 40% 이상 줄었다.
JB금융지주가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광주은행을 인수하는 것도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의 자산 건전성에는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JB금융지주는 작년 말부터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