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각)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관망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44분 현재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과 같은 1만644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09%) 내린 1869.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0포인트(0.29%) 내린 4057.4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시작 전 발표된 주택 지표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투자 심리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신규주택 착공 건수(계절 조정치)가 전달보다 13.2% 증가한 107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6.4% 급증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들은 4월 신규주택이 98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망치를 웃돌았다.
스티펠니콜라스의 케빈 캐론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제 지표가 계속 엇갈리고 있다"며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종목별로 버라이존은 워런 버핏이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8% 상승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대형 헤지펀드들이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0.3%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