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웨어러블(wearable) 헬스케어 제품인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이어폰'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음악 재생, 전화 수신과 통화가 가능하며 혈류량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도 더해졌다.

LG전자는 이달 18일부터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이어폰 2종을 북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가격대는 라이프밴드 터치가 149.99달러(15만3290원), 심박이어폰은 179.99달러(18만3950원)이다. LG전자는 미국에 이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웨어러블 2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달 18일 미국 시장에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인 라이프밴드와 심박 이어폰을 출시한다.

두 제품은 블루투스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기반 스마트폰과 모두 무선연결 할 수 있다. 'LG 피트니스 앱'을 비롯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라이프밴드 터치는 폴라(Polar), 와후(Wahoo), 제퍼(Zephyr) 등 타 심박측정 기기와도 앱을 통한 연동이 가능하다.

라이프밴드 터치는 0.9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스크린을 통해 시계, 날짜, 사용자의 활동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화와 문자 수신을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도 재생할 수 있다. 밴드 사이즈는 대형(196mm), 중형(181mm), 소형(166mm) 등 3가지로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5일이다.

LG전자, 라이프 밴드

가속도 센서와 고도계를 통해 이동 거리, 속도,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운동량을 측정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넘기면 측정된 신체 활동량을 볼 수 있다.

심박 이어폰은 귀 뒤쪽으로 착용하는 클립온(Clip-on) 형태로 사용자의 심박동을 측정한다. 이 제품은 센서 인식을 통해 귀에서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LG전자, 심박 이어폰

이 제품을 LG 피트니스 앱에 연결하면 사용자에게 실시간 심박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수신 전화를 받거나 끊고, 혹은 거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두 제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다"며 "뛰어난 호환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