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유럽이나 미국보다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올해 1분기 5인치 이상 제품의 중국·홍콩·대만을 묶은 지역의 점유율이 3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43%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이나 미국보다 더 높은 점유율이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5인치 이상의 화면을 장착한 제품은 전체의 34%를 차지했다.1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5인치 이상의 패블릿(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인 셈이다.
5인치 이상 패블릿 스마트폰은 1년 사이 369% 성장했다. 스마트폰 시장 전체 성장률이 29%라는 점과 비교한다면 5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성장률은 급증한 것이다. 크기를 세분화하면 5∼5.4인치 스마트폰이 전체의 22%였고, 5.5∼5.9인치 스마트폰이 전체의 10%였다. 6인치 이상 스마트폰도 2%가량 팔렸다.
캐널리스는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005930)가 이끄는 영역"이라며 "5인치 이상 제품 판매량의 44%, 5.5인치 이상 제품의 53%가 삼성전자가 출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