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326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575억원) 보다 2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분기(1687억원) 대비로는 94% 늘어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일반관리비가 크게 줄어든 게 주효했다.
개별기준으로 보면 1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1655억원)의 두배 가량인 3327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3453억원에서 2631억원으로 822억원(24%) 줄었다. 일반관리비도 5135억원에서 4705억원으로 430억원(8%)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분기(1.93%)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저금리 장기화로 전분기 대비 이자수익이 줄었지만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통해 NIM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조4000억원(2.2%) 증가한 111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2.6%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연체율은 0.60%로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줄었다. 기업과 가계는 각각 0.64%, 0.43%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1.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등 적정 수익력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기술금융과 문화콘텐츠금융 등 신성장 사업의 꾸준한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