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신흥국 주식시장으로의 펀드 자금 유입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중장기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 실적이 개선될 만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근환 연구원은 "최근 신흥국의 '베어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약세장에서의 단기 상승)가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면서도 "한국 주식시장의 경우는 물가와 환율 불안에 대한 위험성이 다른 신흥국에 비해 적기 때문에 PER이 낮은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 및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IT·하드웨어, 소재, 산업재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 연구원은 현대차,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한국전력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LG화학(051910), 대림산업, 금호타이어(073240), LG디스플레이(034220), 이녹스(088390)를 추천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한 반면, 롯데케미칼, LG하우시스, 이마트(139480), 영원무역(111770), 서울반도체(046890)는 제외했다.